안녕하세요. 저는 이천청솔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박정제입니다. 

저보다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이 많겠지만 작년 미적 4등급에서 현재 2등급으로 성적을 향상시킨 저만의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1월 초 첫 시작할 때 학원에서 나눠주는 문제집으로 수학 1, 2, 선택과목 중 각 단원마다 어느 부분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수업을 통해서 개념을 익히고 감을 잡았습니다. 수학 공식과 그래프 보는 법을 까먹어 중학교 개념서나 고등 상/하를 보며 개념서에 나와 있는 그래프를 보며 눈으로 익혔습니다. 질문을 통해 기초를 쌓고 모르는 개념은 개념서를 통해 확인하고 문제집을 풀며 정규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월 중순에 정규반 시작할 때 학원에서 나눠주는 수학 1, 2, 선택과목 개념서와 학원에서 직접 만든 워크북으로 1월에는 감을 잡았다면 이번 정규반 때는 개념과 유형을 잡는다는 생각으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하루에 수학 학습시간을 대략 3시간으로 잡고 2시간은 워크북을 풀고 1시간은 개념서를 읽었습니다. 학원 워크북은 필수 문항과 실력 문항으로 나눠져 있는데 필수 문항(250문항)으로 1회독을 한 다음 바로 실전 문항(300문항)으로 들어가서 6월 때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회독을 했습니다. 처음 회독할 때는 걸러내는 식으로 한 문제당 5분 컷으로 내가 모르는 부분을 체크합니다. 개념서를 읽을 때에는 이해가 안 돼도 넘어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습니다. 워크북과 마찬가지로 걸러내는 식으로 모르는 부분은 체크하고 넘어갑니다. 문제를 풀며 쉬운 개념도 모르면 중학교 개념이나 수학 상/하를 읽으며 같이 회독합니다. 

  저는 수학 접근법이 약하고 융통성이 약해 처음에 문제를 풀면서 출제자가 나한테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했습니다. 문제를 계속 회독하며 출제자가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문제 하나하나 조건을 파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과 융통성을 기르고 싶었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선생님을 선택하여 선택한 선생님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 같은 학생은 기본도 탄탄하지 않고 수학 문제를 많이 풀지 못해 보는 법을 몰라 문제 스킬이 아니라 무슨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했기 때문에 저에게 맞는 개인 선생님 특강을 신청해 실력을 쌓습니다. 선생님의 생각을 제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고 복습을 많이 했습니다.  

  걱정할 수 있는 부분은 워크북 회독과 개념서를 읽을 때 내가 모르는 부분을 체크하고 모르는 상태에서 넘어가는 것인데 정규 수업 때 선생님의 개인 프린트와 수업 교재로 문제를 풀거나 달마다 보는 모의고사나 주마다 보는 주말 고사를 해설을 하실 때 워크북에서 비슷한 문제와 많이 겹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7월까지 반복적으로 하면서 개념서나 워크북을 어느 정도 회독을 했으면 개념서를 읽을 때에는 작은 글씨에 집중하고 워크북 문제를 풀 때는 다른 방식으로 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현재 2등급을 만들었는데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더 채워서 수능에서는 1등급을 맏을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