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이천청솔기숙학원에 입소하여 재수를 하고 있는 이우진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수능까지 공부라곤 학원숙제가 전부였으며 항상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게임방, 노래방 등을 놀러 다녔으며 심지어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놀았습니다. 당연히 수능은 바닥을 쳤고 평균 7등급이라는 놀랍지만 예상했던 점수를 받고

부모님과 진지한 상담을 나눈 뒤에 고민 끝에 재수학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입소를 하고 나서 일주일간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내가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가

시간은 너무나 느리게 가고 공부는 하는 둥 마는 둥 과거에 저랑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부모님의 응원편지 하나가 저에게 작지만

크게 될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은 이렇게 많은데 정작 나는 나를

믿지 못하는구나. 내가 나 자신을 믿게 해주자.!‘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수업을 듣고 선생님께 도움을 받으며 그렇게 조금씩 공부방법도 터득하며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년이였다면 멍하게 시체처럼 컴퓨터 마우스랑 키보드만 영혼 없이 딸깍거렸던 제가 공부를 하고 모든 면에서 성장하고 나아진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동시에 점수는 점점 올라 평생 50점 이상 받아본 적 없는 국어점수가 91점까지 오르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50점을 넘을까 말까하던 수학은 2등급을 받았을 땐 너무 기뻐서 밖에 나가서 소리를 지르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점수도 점수지만 제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긍정적 마인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점만 보려고 하면 좋은 점만 보이고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액땜했다‘고 생각하면서 다음엔 좋은 일이 일어 날거다 하면서 어떻게 보면 바보같이 긍정적이지만 정신건강엔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희 청솔기숙학원은 장점이 넘쳐납니다. 개성 넘치는 선생님들께서 재밌고 뇌에 팍팍 꽃히는

수업에 친절하시고 잘 도와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 시스템이

다른 학원에 비해 알차고 체계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휴가를 나가서 다른 재수학원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본 결과 저희 학원만큼 질의응답이 잘 갖춰진 학원이 없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수학클리닉 격주로 영어, 국어 클리닉으로 학습점검 및 공부방향성, 상담 등 학생 한명 한명 정성스럽게 신경써주셔서 탄탄하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학원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평균 7등급에서 모든 과목 1등급을 받은 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이곳 청솔이라면 그리고 저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속으로 저에게 응원 한마디 건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 저 믿어주시고 한번 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 될 기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얻어서 웃는 얼굴로 부모님께 꼭 안기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로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