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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기

이천청솔 생활수기

이천에 위치한 신성스럽고 편안한 용면의 언덕!

저 높은 곳을 향해

박태상

본문

저 높은 곳을 향해    (문1반 박태상)

이곳 청솔기숙학원에 오게 된 계기는 작년부터 체대를 지망하여 수시는 지원하지 않았고, 정시로 지원하였으나
고3때의 왠지 모를 자신감에 상향 지원을 하였고, 부상까지 겹쳐 좋지 못한 결과를 얻어 결국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다.

나 스스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내 재종반에서 재수를 한다는 것은 실패 확률이 높다고 판단, 기숙학원을
알아보던 중 체대 입시와 병행할 수 있는 곳이 이곳 청솔기숙학원이어서 오게 되었다.

청솔학원에 처음 왔을 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수업 때 졸고, 자습시간에 엎드려 자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나 스스로 정한 무조건 지켜야 할 약속은 ‘수업과 자습시간에 절대 자지 않는 것’이었다.

초반 한달 간은 정말 힘들었다.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인 수면욕을 이겨내려고 하니 점심 먹고 나서 혹은 따뜻한 교실안에
서 눈은 저절로 감겨졌다.

나는 그럴때마다 졸리면 무조건 일어나고 졸더라도 서서 졸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엎드려 자지 않았다.
이렇게 버티고 보니 수업과 자습시간에 잠이 오는 일이 없었다. 이렇게 자는 시간을 줄여 공부시간을 늘렸으나 성적 변화가 미흡했다.

그래서 점심, 저녁, 심야 자습까지 하며 공부시간을 늘리고 학습계획표도 꾸준히 기록했다.
계획표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잡생각을 하는 시간의 차이는 매우 컸다. 마지막으로 열정심리 특강 수업을 들으며 매주 나의 목표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자신감을 쌓아 일주일 동안 다시 공부할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결국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것 같다.

아무리 옆에서 도와줘도 결국은 한계가 있다. 목표를 정하고 정말 간절히 원해야 하고 이루려 노력해야 한다.
이제 수능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이제 나는 저 높은 곳을 향해 공부하고 있다.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면 나는 웃으면서 학원 문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입시전문가 상담전화 031-637-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