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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수기

이천청솔 생활수기

이천에 위치한 신성스럽고 편안한 용면의 언덕!

한의대를 위해 한 걸음 더

C반 노지현

본문

1. 자기 소개 및 입학 동기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수능에서 제가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해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독학을 하다가 6평 이후에 기숙학원에 들어올 생각이었지만, 생활 습관을 잡기 위해 1월 17일. 정규반 입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기숙학원도 있었지만 이곳에 들어온 이유는 첫째로 기숙사가 2인 1실이었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4인 1실로 방을 써본 저로서는 2인 1실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는 질응 시스템이 잘 잡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 학원에 비해 선생님들이 질문을 받아주시는 시간이 많고, 체계적으로 질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2. 수업 만족도

 저는 모든 선생님의 수업이 좋았지만 그 중, 국어과의 박수경 선생님과 수학과의 박기홍 선생님의 수업이 가장 좋았습니다. 제가 박수경 선생님의 수업을 좋다고 뽑은 이유는 EBS 문학 연계 엮어 읽기 수업입니다. 1학기 때 수능특강 진도를 마친 후, 누가 보라고 하지 않으면 잘 보지 않을 수능특강을 선생님의 엮어 읽기 수업을 통해 다시 한 번 보게 되었고, 6평과 9평에 나왔던 문학 연계작품 문제를 빨리 풀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박기홍 선생님은 평소 배워왔던 관점이 아닌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접근해 더 효과적으로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요. 특히 확률과 통계는 정말 어느 선생님도 알려주시지 않는 박기홍 선생님의 문제 풀이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이 문제를 보는 눈을 키워주어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본인이 과거와 달라진 점

 작년에는 공부를 하다가 막히거나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머리를 식힌다는 명목으로 유튜브에 들어가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내가 왜 그랬지.”하며 자책하고는 기숙사에 들어가서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해야지”라며 일찍 자는 날이 많았습니다. 선배들이 해줬던 말 중 “고3이 되면 공부 제일 많이 할 것 같지? 아니야. 고3이 제일 공부 안 한다.”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이에 반해 올해는 유튜브에 들어가서 놀 수도 없을뿐더러, 취침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일찍 들어가 자고 싶어도 꿋꿋이 11시까지 앉아있어야 해서 ‘들어가서 자야지’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막연하게 ‘고3이니까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가고 싶은 대학은 있었지만, 그 대학이 원하는 성적에 비해 제 성적은 터무니없이 낮았지만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공부를 더 체계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주간학습기본계획표를 작성하여 과목당 공부시간을 균형있게 조절하게 되었고, 이를 플래너와 연동시켜 1시간 혹은 2시간 내로 목표 할당량을 정해 자습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시키려고 노력하다보니 작년에 비해 집중하는 시간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4. 과목별 성적향상 내용

 제가 재수를 하면서 가장 크게 성적이 향상된 과목은 탐구입니다. 작년에는 탐구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탐구를 거의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주간학습기본계획표를 통해 일주일에 탐구 시간을 적정 수준 잡아놓고,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 9평에서 탐구 두 과목 모두 50점 만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5. 앞으로의 계획

 앞으로 2022수능까지 남은 약 30일 동안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싶습니다. 제 바람은 수능이 끝나고 나왔을 때, 후회없이 고사장을 나오는 것이 제 바람이자 목표입니다. 성적이 어떻든 후회없이 끝내서 나중에 재수생활을 돌아봤을 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입시전문가 상담전화 031-637-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