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제대하고 재도전을 꿈꾸는 예비역들에게 이천 청솔학원을 먼저 다니고 있는 예비역 선배로서 학원 선택을 놓고 저처럼 고민 중일 후배 예비역 분들에게 잠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보통 재수를 하려고하면 수능을 치르고 수능 때 자신이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바로 시작 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로 대학을 1년 동안 다니고 군대 전역 후 수능을 다시보기 위해 이천 청솔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재수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보통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만으로 안 된 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숙학원을 선택하게 되었고 군대에서 공부를 접어두고 다시 기초부터 시작할 수 있는 학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천 청솔기숙학원이 예비역들 기초가 부족한 친구들을 잘 이끌고 좋은 실적을 낸다고 하여 선행반으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학원에 들어오고 재수를 시작한다고 하였을 때 "여기 있는 선생님들을 믿고 수능 때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또 처음에는 일과 후 기숙사에서 취침할 때 재 입대를 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기숙학원을 들어올 때 제일 걱정하는 부분들은 식사, 수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분위기와 수험생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선생님일 것입니다.

식사에 관해서는 부족함이 없이 먹을 수 있고 맛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 매일 밤 10시에 간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수면에 있어서는 학습공간과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곳이라 기숙사에서는 온전히 휴식과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또 기숙사 역시 'silent zone'이라 조용한 잠자리도 보장합니다. 가장 중요한 공부 분위기에서는 자신이 공부할 의지가 충분히 있다면 계속 집중해서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는 재수를 방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주변 친구들과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교실, 복도 건물 내에서는 학생들과 어떠한 대화도 나눌 수 없기 때문에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자신만의 공부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학원 강사 분들에 대해서는 학생들에 대해 정말 많은 애정을 쏟으십니다. 매일 밤 10시까지 질의응답을 할 수 있게 학원에 상주하시고 또 질문 드리러 가면 매우 친철히 설명해 주십니다. 선생님들도 대부분 베테랑들이시라 제가 질문한 부분뿐만 아니라 연관된 것들까지 섬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처음 기숙학원에 들어왔을 때 군대와 같은 감금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마다 배정된 학과 담임선생님과, 생활 담임선생님께서 상담해 주시고 고민도 함께 나누니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 일주일 정도는 매일 도망가고 싶었고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이 길을 가는 것이 맞나?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들과 계속 공부를 하다 보니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했습니다. 학원에 다녀보니 저의 이런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예비역들에게 이천청솔 기숙학원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