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동기 및 학원생활 하면서 느낀 점
 
 처음에는 학원선택으로 생각을 많이 했지만 부모님 지인분의 소개로 이천청솔기숙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소 전 상담시 원장님께서 친절하게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시고 이 후에도 여러 번 전화를 통해 대화를 하면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나는 하루라도 빨리 학원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집에서 독서실 공부는 나를 절제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죠. 재도전에 대한 의지가 불타올라 망설일 필요 없이 기숙학원의 관리를 받아 공부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드디어 입소를 하고 학원생활과 수업을 듣게 되면서 더욱 청솔기숙학원을 믿게 되었고, 2인 1실 숙소는 지낼수록 이곳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고, 밥도 매우 맛있었습니다. 공부 뿐만 아니라 먹고 지내는 곳이다보니 숙소와 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이 모두 열정적이시고 모르는 내용을 친절하게 잘 알려주십니다. 덕분에 제가 고3 때 몰랐던 부분을 자세히 알게 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수학은 방과후에 수학만 질문을 받아주는 선생님이 계셔서 본 수업 시간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보충해 줘서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생활관리와 통제를 받으면서 공부해 본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어떤 때는 규칙들이 불필요 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자를 못 쓰게 하는 규칙이 왜 있는 건지 궁금하곤 했죠. 물론 노랑머리로 염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지내다 보니 모든 규칙은 우리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희망과 포부

1년 재수에 대한 희망과 포부는 여기서 인내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서 서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연세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또는 고려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중 셋 중 한곳을 골라서 가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 기숙학원에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기숙학원은 하루 일과를 늘 점검해 주고 관리를 해 주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금방 성적이 오르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1년 후에 부모님과 정시상담을 하러 왔을 때 부모님과 웃으면서 대학을 고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적이 오른다 하더라도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