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마치고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지 못한 저는 다시 한번 해보자는 다짐으로 기숙학원에 등록했고 이대호 쌤을 만났어요
사실저는 제 영어 실력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잘 몰랐고 해석을 대충대충 감으로만 하던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학원에 클리닉을 통해서 대충 해석하는 버릇을 고쳐보자고 다짐했어요.

 처음에는 기초 문법 클리닉으로 문법을 배우고 배운 문법을 다시 한번 적용시켜서 한명씩 검사를 해주시는 방식으로 수업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문법을 거의 알아본 적이 없는데 그 수업중에 배운 문법은 잊지 않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 정도니 클리닉이 많은 도움이 된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일방적으로 선생님만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방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이해했는지 한명씩 확인해주시니까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았어요.
 이런 느낌이 저를 클리닉에 더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클리닉에 참여하는 아이들중에 한명을 조장으로 해서 3~4명씩 조를 짜고 서로 해석을 돕는 방식의 수업을 했습니다.
 이 방식은 각 조원에게 책임감을 가지게 해서 예습을 충실하게 하도록 했어요. 특히 저는 조장으로서 친구들이 해석을 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 과정에서 저도 많이 배우게 되고 더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해석을 대충하는 버릇도 고쳤고 문장구조도 더 잘 해석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해석능력이 많이 향상 되었어요.
 조원끼리 협력을 하는 과정에서는 서로 모르는 점을 알려주고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께서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완벽하게 끝 마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보니 클리닉 시간은 항상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으로 다가와서 언젠가부터 저는 화요일 목요일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이대호쌤의 이런 수업이 앞으로 없어지지만 않는다면 저는 계속해서 이 수업을 듣고 싶습니다.

 이 수업에 쭈욱 참여한다면 수능때 저의 영어점수가 확실히 올라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