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2 -임*섭

저는 저의 첫 수능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자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게 되었습니다.
성인으로서의 처음으로 저의 미래에 대한 선택의 갈림길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재수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자기를 잘 안다’ 라는 말이 있듯이 고3때 학교의 틀에 벗어나 친구와 놀던 제 모습을 보며 기숙학원을 가기로 결정하며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미래를 위한 결정인 만큼 많이 고뇌하고 세세히 여러 학원을 비교한 결과 이천에 있는 이천청솔기숙학원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애들과 거리낌 없이 사교성이 좋던 저였기에 적응에 대한 걱정은 없었지만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마음이 일년동안 계속 유지될지 기숙학원에 들어갈 때 까지 걱정하였습니다.

결국 걱정에 가득 찬 채로 기숙학원으로 입소했습니다.

반 편성 고사를 마치고 난 결과 저의 반은 1반이었습니다.
걱정 반 설레는 마음 반으로 첫 날이 지나갔습니다.

그 다음 날 저는 1반에 들어갔고 저를 신기하게 보는 같은 반 친구들의 시선을 지나치며 저의 룸메이트인 문서 형과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첫 교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말로 듣던 대로 정말 전국 각지 곳곳에서 모였습니다. 비록 부산에서 태어난 나였지만 구수하게 사투리를 쓰며 자기소개를 하는 한돌이, 원령이의 소개가 기억에 생생합니다.
수업은 정말 의외였습니다. 학교 수업처럼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혼자 수업하시지 않고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생활 담임 선생님과 학과 담임 선생님도 저희가 적응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국어와 영어가 부족했던 저에게는 학생과 소통하는 수업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이천청솔기숙학원에 다니면 저의 2016년 수능 성적이 많이 향상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2016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 싶으신 분은 이천청솔기숙학원으로 오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