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반 수업  --  (김일도)


제가 이곳에 오게 된 동기는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혼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하려해도 주변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비록 얼마 전 군대를 전역하였지만 입대 전 저의 의지박약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저를 옆에서 꽉 붙잡을 수 있는 무엇인가를 원해서 기숙학원에 오게 된 것입니다.

누구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저는 개인 쪽으로 이런 단체생활에 빨리 적응하는 편이고 군대 갔다 왔기 때문에 특별히 생활하는데 ‘이거 불편하다’ 라고 생각은 적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강사진’입니다. 솔직히 원래 이런 기숙학원 오게 되면 자기하고 스타일이 잘 맞는 강사를 만나는 것도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곳 청솔학원은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이 수준에 맞춰 수업 양이나 속도를 조절해주시고 정규 수업시 끝나고 자습시간에 본인이 이해가 안 갔던 것이나 부족한 부분을 가지고 가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해주신 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