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반  --  신준수

안녕하세요. 저는 선행A반 신준수라고 합니다.

저는 저의 미래에 대해 자신을 가지지 못해 나태했던 고3생활을 후회하며,
청솔기숙학원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제가 청솔에 들어와 느낀 장점과 단점을 얘기해서 학원을 선택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

청솔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면서 즐거운 점은 체계적인 생활과 각종 운동으로 점점 건강해지고 있음을 느끼며,
다정다감한 급우들과 지내는 것입니다.

단지 일과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갔을 때 점호 소등시간을 조금 늦춰 주시고
학생간의 질의응답에 좀 더 자유를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저는

청솔에서 생활이 매우 즐겁습니다.
제가  특히 체육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규모가 매우 크기에

어떤 운동이든 할 수 있어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강의 전반적인 느낌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수학 선생님께선 기본 내용에 대한 내용을 확실히 잡힐 수 있게 해주시고, 항상 재밌는 수업을
해주시며, 어떤 문제를 질문해도 항상 웃으면서 대답해 주셔서 즐겁게 수업하고 있습니다.

국어 선생님께선 과목의 특성상 다소 수업이 피곤한 감도 있지만 누구보다도 자료를 많이
챙겨주시는 자상함과 체계적인 수업으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가끔 무서운 분위기를 조장하실 때도 있어서 아쉽기도 합니다. ㅋㅋ

선생님들께 질의응답을 했을 때,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선 학생들이 배웠던 내용 중 까먹었던 부분을
다시 가르침으로써 두배, 세배의 복습효과를 낼 수 있는 것 같고, 배우는 학생 입장에서는 선생님께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질의응답을 함으로써 부담없이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임선생님의 말씀대로 질의응답을 할 때 다소 다른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단점도 있지만
이 요소만 배제한다면 장점만을 살리는 질의응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이곳에 먼저 들어와서 수업을 받고 지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을 주저하는
수험생들에게 나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