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청솔기숙학원에서 재수생활을
하고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에 합격한 김준홍입니다.

작년 이맘때 참담한 마음으로 재수를 결심하고
막연하게 좋은 학원이 없을까 헤매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 제가 선배 입장에서 글을 쓰다니 쫌 민망하네요.
그래도 그때를 떠올리며 지금도 작년의 나처럼 마음만 급하고 정보에는 어두운

후배들에게 작은 화살표 역할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재수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이나 공부 방법, 태도, 이런 것들을 너무 좋은말들과
경험들이 널려 있어서 제가 굳이 더 보탤 필요는 없고요.

그냥 청솔기숙학원에서 제가 직접 경험했던 부분만 쓰겠습니다.
재수를 결심하고 제일 걸렸던 것이 제자신의 의지가 약한점 이였습니다.

작심삼일이라고 제가 그동안 수없이 결심하고 한번도 끝까지 실천하지 못했거든요.
그렇다고 눈 막고, 귀 막고 살수도 없고 내의지가 약하니까 엄하게 관리해주는 학원이좋겠다 싶었는데 기숙학원이 딱 이더라고요.

그래서 청솔기숙학원에 입소해서 재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학원은 우선 선생님들 한분 한분이 학생들 수준에 맞추는 수업을 하려고 애쓰는모습이 역력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자습도 중구난방으로 감독만하고 방치 하는게 아니라 계획적인 공부 방법까지
지도하시고 공부계획표를 작성하게 해서 과목별 공부도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하도록 주말마다 점검해 주셔서 자칫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던 버릇을 지적해주는
것이라든가, 질문내용을 파악하고 배경지식까지 과외처럼 자세히 지도하신 것,특히 수학에 대해서 삼중, 사중으로 보완수업이 진행 되는 것에 정말 큰 도움을받았습니다.

2:1 피드백, 반별, 수준별 보충수업 그리고 매달 초에 주말 수학 무료 보충계획을
공표해서 각 개인별로 약한 부분들을 단원별로 선택해서 맞춤 수업을 받게 하는 것이 특별 했습니다. 역시 전통 있는 학원이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생활지도 선생님들도 경험이 많은 강사출신들과 젊은 분들 조합이 잘 되어
있는 점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참 좋았습니다.

기숙학원생활이 약간 지루하고 막연히 슬럼프다 싶을 때 불러서 조언도 해주시고...
특히 강사출신 분들이라 그분들께 스스럼없이 아무 때나 늦은 시간에도 질문하는게좋았고요. 또 필요한 경우 지속적으로 수업에서 넘어갔던 기초적인 부분을 지도도 받을 수 있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기숙학원하면 우선 갇혀있는 분위기를 연상하게 되는데요. 막상 생활해보면 오히려 적응이 쉽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더라고요.
각종 운동기구, 시설, 운동장은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실내 체육관은 대박이었어요.

눈이 오건, 비가 오건 상관없이 운동하고 땀 빼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려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일년.... 결과가 좋으니까 다 좋게만 보입니다.

제가 결정한 일중에 청솔학원을 선택한 결정이 제일 잘한 결정이었어요.
후배 여러분께 제 경험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하루 되시고 땀이 기적을 대박을 가져옵니다.

파이팅,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