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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이천청솔 합격후기

이천에 위치한 신성스럽고 편안한 용면의 언덕!

경희대 경영학과

장민중

본문

선생님, 경비원, 청소원, 빨래 도와 주신분, 식당분들 감사합니다. 


 이천청솔 2023년 선행반으로 이천청솔기숙학원에 입소해 경희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장민중입니다. 

 2022년 수능을 마친후 저는 대학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3년간 내신공부를 하기 싫어 정시러라고 말하는 ‘회피형 정시러’ 였고 부모님을 3년간 속인 상태에서 정시 결과라는 피할 수 없는 평가를 맞닥뜨렸습니다. 논술 최저 또한 6개중 4개를 못 맞추는 성적이었습니다. 이후 2주간 정말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재수를 해야할지 그냥 군대를 가야할지 계속 고민하던 중 부모님께서 재수라는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셨고 저도 인생에서 제 자신을 증명할 이번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재수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저를 잘 아는 만큼 재수만큼은 무조건 통제된 환경인 기숙 재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2023년 1월1일 이천청솔기숙학원 선행반에 입소했습니다.

 처음 선행중간반으로 입소했을 때는 정말 간절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한달전과는 다른 사람처럼 공부만 생각했습니다. 계획을 짜거나 다른 생각을 하기보다는 그저 오늘의 수업 오늘의 숙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던 중 2월 반배치고사에서 최상반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반에서 일어나서 소리쳤습니다. “내가 보여준다고 했잖아!!!!”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대학합격 발표보다 더 선명하게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저라는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 순간이 제가 재수생활을 이어가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정규반에서는 학과담임 선생님께서 짜주신 시스템으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짜주신 시스템을 통해 정확히 언제 무슨 공부를 할 것인지 계획하고 점검받으면서 불안감은 낮아지고 효율은 올라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성적 또한 점차 상승했습니다. 또, 생활담임께서 중간중간 던져주시는 말도 정신을 다잡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탐구과목은 저에게 있어 약점중에 약점이었습니다. 작년 수능 등급은 9,7 심지어 이과에서 문과로 바꾸기로 결심한 터라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동사, 세사는 안중근 선생님께서 선행반부터 수업을 해주시고 학원에 상주해 계시다고 들어서 동사, 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수업, 숙제 복습을 이어가면서 어느새 가장 자신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항상 만점을 자신할 수 있는 과목으로 다른 과목을 더 공부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때도 두과목 모두 만점을 받았습니다. 

 수학은 평생 약했던 과목입니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답답하고 신기했던 과목이기도 합니다. 내 실력은 많이 향상된 것 같은데 성적은 오르지 않고, 또는 나는 똑같이 풀고 있는 것 같은데 성적이 오르는 과목입니다. 재수전에는 단 한번도 70점을 넘긴 적이 없었고, 수능전까지 80점때는 고작 1, 2번 정도였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은 끝까지 그저 하는 일이었습니다. 학과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끝까지 개념위주로, 끝까지 기출 위주로 하면서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수능에서는 84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믿어주신 부모님 도와주신 학과 선생님, 생활 선생님, 학원 경비원분, 주간 선생님, 청소원분들, 빨래 도와 주신분, 식당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특히 부모님께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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