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최O성
본문
1. 기숙학원 중 이천청솔기숙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작년의 내 모습이 싫어서 오로지 성적만 생각하고 기숙학원을 택하게 되었다. 그런 만큼 선택도 신중하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많은 기숙학원들을 검토해 본 결과, 청솔기숙학원이 생활 관리를 잘 해주고, 오랜 전통으로 학과시스템이 체계적이라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다.
2.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와 이유는?
7~8월 시기가 가장 힘들었었다. 날씨도 더운데다가, 성적도 잘 안 나오고, 불면증에 소화불량까지 겹쳤다. 학원에서 뛰쳐나가서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강하게 들었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학원 허락하에 1개월의 휴가를 얻어 전주에 내려 가서 쉬다가 시내 종합반을 들어 갔으나 기숙학원보다 관리가 안 되어 이천청솔기숙학원으로 다시 들어 왔다.
3. 국,수,영 공부를 시기별로 어떻게 했고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자신만의 공부 방법은? 그리고 가장 취약한 과목은 어떤 과목이었고 성적은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일단 2월에서 6월 정도까지는 국·수·영 모두 개념을 한 번씩 되짚어 보면서, 내가 잘 모르거나 취약한 부분을 보완했다. 국어 같은 경우는 정영주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선생님을 통해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혔고,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다.
수학은 처음부터 새롭게 다시 공부했다. 전년도까지는 고1수학 부분이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는 어느 정도 연계되어 나온다고 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개념이 확실해지면서 문제가 쉽게 풀리기 시작했다.
영어는 수능 필수문법을 다시 공부했고, 어려운 독해지문들을 많이 접하면서, 독해실력을 끌어올렸다.
7월부터는 개념공부보다는 문제풀이 쪽에 비중을 더 두기 시작하면서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풀기 시작했다. 특히 수학 같은 경우는 이 시기부터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들을 정리해 두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전대비에 들어갔다. 이틀에 한번 꼴로 각 영역별로 모의고사 문제집을 1회씩 풀고, 틀린 문제와 관련된 개념들을 모두 다시 공부하는 식으로 수능대비를 하였다. 그리고 11월에는 6월 9월 평가원 수능 문제들을 실제 수능과 똑같이 푸는 방식으로 대비했다.
실력이 가장 향상된 과목은 수학이다. 전년도 수능에서 2등급이 나왔는데 이번엔 100점에 백분위 100이 나왔다.
4.이천청솔기숙학원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학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었다는 점이다. 나는 공부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노는 것을 좋아 하는 데다가 충동적인 성격이라, 밖에서 공부할 땐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일단 공부 외에는 딱히 할 만한 것이 없었고, 24시간 선생님들이 철저하게 관리를 했기 때문에,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학습 환경과 관련해서는 한반 25명의 정원이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고,2인실이 맘에 들어 딱히 아쉬운 것은 없었던 것 같다.
5. 이천청솔기숙학원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슬럼프가 올 때면 같은 반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땀에 젖은 몸을 샤워한 다음 푹 잠을 잤던 것이 기억에 남고 즐거웠다. 이천청솔기숙학원은 실내 체육관이 있어서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7월 무렵 퇴소하고 싶었을 때 상담을 잘 해줬던 열정심리학 교수님의 도움이 기억에 남는다.
6. 학습클리닉과 그룹스터디의 장점은?
학습클리닉을 통해서 공부에서의 막힌 벽을 뚫어낼 수 있었고, 올바른 공부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거꾸로 수업에서 그룹스터디는 수학을 했었는데, 우리 반에 수학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같은 문제를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풀어내는 것을 보고 수학적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해진 것 같다.
7. 재수로 인해서 변한 점이 있다면? (이천청솔기숙학원 생활을 하고 변한 점이 있다면?)
웬만한 일에는 별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되었다. 사실 이 곳에서의 1년은 철저하게 금욕적이었기 때문에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 견디기가 힘들었다. 그 외에 이번에는 꼭 대학을 가야한다는 심적 부담감까지 중첩되어 지난 1년은 나름 큰 시련이었던 것 같다. 이러한 것을 겪고 나니 어지간한 삶의 장애물이나 고난은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8. 이천청솔기숙학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곳에서의 1년은 여러분들이, 학원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처음 이 곳에 들어올 때의 각오를 잊지 말고 노력한다면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영광을 안겨줄 것입니다. 당장 힘들고 괴롭겠지만 꾹 참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 곳에서의 생활은 나중에 대학교를 들어갔을 때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고, 평생의 자부심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9. 앞으로의 계획과 장래 희망은?
어렵게 재수를 해서 명문대에 들어가니 부모님이 제일 좋아 하셨다. 더욱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 정하진 못했다. 군대에서 열심히 나라를 지키면서 제대 후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예정이다.
작년의 내 모습이 싫어서 오로지 성적만 생각하고 기숙학원을 택하게 되었다. 그런 만큼 선택도 신중하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많은 기숙학원들을 검토해 본 결과, 청솔기숙학원이 생활 관리를 잘 해주고, 오랜 전통으로 학과시스템이 체계적이라고 해서 들어오게 되었다.
2.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시기와 이유는?
7~8월 시기가 가장 힘들었었다. 날씨도 더운데다가, 성적도 잘 안 나오고, 불면증에 소화불량까지 겹쳤다. 학원에서 뛰쳐나가서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강하게 들었던 시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학원 허락하에 1개월의 휴가를 얻어 전주에 내려 가서 쉬다가 시내 종합반을 들어 갔으나 기숙학원보다 관리가 안 되어 이천청솔기숙학원으로 다시 들어 왔다.
3. 국,수,영 공부를 시기별로 어떻게 했고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자신만의 공부 방법은? 그리고 가장 취약한 과목은 어떤 과목이었고 성적은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일단 2월에서 6월 정도까지는 국·수·영 모두 개념을 한 번씩 되짚어 보면서, 내가 잘 모르거나 취약한 부분을 보완했다. 국어 같은 경우는 정영주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선생님을 통해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혔고,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다.
수학은 처음부터 새롭게 다시 공부했다. 전년도까지는 고1수학 부분이 수능에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예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는 어느 정도 연계되어 나온다고 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개념이 확실해지면서 문제가 쉽게 풀리기 시작했다.
영어는 수능 필수문법을 다시 공부했고, 어려운 독해지문들을 많이 접하면서, 독해실력을 끌어올렸다.
7월부터는 개념공부보다는 문제풀이 쪽에 비중을 더 두기 시작하면서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풀기 시작했다. 특히 수학 같은 경우는 이 시기부터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들을 정리해 두었다.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전대비에 들어갔다. 이틀에 한번 꼴로 각 영역별로 모의고사 문제집을 1회씩 풀고, 틀린 문제와 관련된 개념들을 모두 다시 공부하는 식으로 수능대비를 하였다. 그리고 11월에는 6월 9월 평가원 수능 문제들을 실제 수능과 똑같이 푸는 방식으로 대비했다.
실력이 가장 향상된 과목은 수학이다. 전년도 수능에서 2등급이 나왔는데 이번엔 100점에 백분위 100이 나왔다.
4.이천청솔기숙학원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학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었다는 점이다. 나는 공부하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노는 것을 좋아 하는 데다가 충동적인 성격이라, 밖에서 공부할 땐 학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일단 공부 외에는 딱히 할 만한 것이 없었고, 24시간 선생님들이 철저하게 관리를 했기 때문에,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학습 환경과 관련해서는 한반 25명의 정원이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고,2인실이 맘에 들어 딱히 아쉬운 것은 없었던 것 같다.
5. 이천청솔기숙학원 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슬럼프가 올 때면 같은 반 친구들과 농구를 하고 땀에 젖은 몸을 샤워한 다음 푹 잠을 잤던 것이 기억에 남고 즐거웠다. 이천청솔기숙학원은 실내 체육관이 있어서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7월 무렵 퇴소하고 싶었을 때 상담을 잘 해줬던 열정심리학 교수님의 도움이 기억에 남는다.
6. 학습클리닉과 그룹스터디의 장점은?
학습클리닉을 통해서 공부에서의 막힌 벽을 뚫어낼 수 있었고, 올바른 공부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거꾸로 수업에서 그룹스터디는 수학을 했었는데, 우리 반에 수학 실력이 좋은 친구들이 많아서 같은 문제를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풀어내는 것을 보고 수학적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해진 것 같다.
7. 재수로 인해서 변한 점이 있다면? (이천청솔기숙학원 생활을 하고 변한 점이 있다면?)
웬만한 일에는 별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되었다. 사실 이 곳에서의 1년은 철저하게 금욕적이었기 때문에 노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나에게 견디기가 힘들었다. 그 외에 이번에는 꼭 대학을 가야한다는 심적 부담감까지 중첩되어 지난 1년은 나름 큰 시련이었던 것 같다. 이러한 것을 겪고 나니 어지간한 삶의 장애물이나 고난은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8. 이천청솔기숙학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 곳에서의 1년은 여러분들이, 학원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처음 이 곳에 들어올 때의 각오를 잊지 말고 노력한다면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영광을 안겨줄 것입니다. 당장 힘들고 괴롭겠지만 꾹 참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 곳에서의 생활은 나중에 대학교를 들어갔을 때 즐거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고, 평생의 자부심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9. 앞으로의 계획과 장래 희망은?
어렵게 재수를 해서 명문대에 들어가니 부모님이 제일 좋아 하셨다. 더욱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 정하진 못했다. 군대에서 열심히 나라를 지키면서 제대 후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