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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만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 영어 1등급 8%

24/04/30

본문

3만 치른 3월 학평, 영어 1등급 8%

작년 수능 영어영역 1등급 4.71%에 비해 큰 폭 상승

 

지난 328일 치러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채점 결과, 영어가 쉽게 출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이번 학평 점수를 토대로 대입 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의대를 비롯한 대학들의 모집정원이 확정되지 않은 탓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417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3월 학평 채점 결과를 보면 영어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한 수험생은 25,654명으로 전체 영어 응시자(321,113)7.99%로 나타났다.

국어·수학과 달리 절대평가인 영어는 90점 이상을 획득하면 1등급을 받는다. 입시업계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기준으로 영어 1등급 비율이 5~7%를 기록하면 적정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본다.

다만 학평은 졸업생이 참여하지 않고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만 치러지는 점을 고려할 때 영어 1등급 비율이 8%를 기록한 건 시험이 아주 쉽게 출제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게 학원가의 분석이다.

지난해 3월 학평의 경우 영어 1등급 비율이 1.98%로 시험이 매우 어려웠던 편에 속했다. 2년전에는 영어 1등급 비율이 3.44%20223월 학평 역시 체감 난이도가 꽤 높았다. ‘불수능이었던 2024학년도 수능에서도 영어 1등급 비율은 4.71%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영어 1등급 비율은 4.71%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영어 1등급 비율이 3.28%p 오른 것이다.

임성호 대표는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영역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어려웠던 점을 출제당국이 의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국어는 1년 전과 비교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3월 학평에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150점으로 1년 전(146)보다 4점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이 원점수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낸 점수로, 표준점수가 상승하면 시험이 어려워졌다고 본다. 국어 영역의 1등급 구분점수는 133점으로 작년과 동일했다.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54, 1등급 구분점수는 137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 1점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수능(표준점수 최고점 148, 1등급 구분점수 133)와 비교해서는 높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쉽다고 보긴 어렵다.

올해 3월 학평에서 미적분 선택 비율은 43.84%로 지난해(43.45%)보다 소폭 상승했다. 문이과 통합수능 체제에서는 수학 선택과목 중 미적분이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한 탓에 이공계 상위권 수험생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통합수능 체제 도입 이후 미적분 선택 비율도 202133.65%, 202239.08%, 202343.45%, 202443.45%로 매년 상승해오고 있다.

국어영역 선택과목 중 어렵다고 평가되는 언어와 매체과목 응시 비율은 37.88%로 나타났다. 지난해(37.59%)보다 소폭 줄었지만, 2~3년 전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언어와 매체 응시 추이를 보면, 202126.37%, 202234.65%, 202337.59%, 202437.38%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번 대입은 의대 증원 미확정 혼란과 무전공 선발확대, 교대 정원 감축 등 여러 변수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입시업계 관계자는 “3월 학평 점수를 토대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좁혀나가야 하는데, 아직 의대 증원 등으로 대학별 모집요강이 확정되지 않아 수험생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입시업계에서도 이번 점수를 갖고 지원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게 의미가 있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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